아침에 쓰는 일기
2024. 8. 1. 08:35ㆍ일기
항상 아침 식사로는 뭘 해야 할지 고민이다.
오늘은 너로 정했다!
아침은 항상 가볍게 식사하려고 한다,
그러고서 업무!
어제는 처음 콜드메일 전송 업무를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신경쓸 게 많아서 새로웠다.
외주 개발업체와의 소통 업무를 맡고 있는데 오늘은
소통이 별로 없었어서 아쉬웠다. ㅜㅜ
얼른 기억할 만한 성과 및 업무를 하도록 해서
일기에 기록하고 싶다.
집에 가자마자 남은 닭발과 실비김치와 두부를 흡입했다.
두부가 너무 많아서 남겼다.
먹으면서 이러한 생각을 했다.
기왕 먹는 거 두부를 퍼먹지 않고 잘라서 보기 좋고 예쁘게 먹으면 어떨까?
김치랑 같이 먹어서 두부에 고추가루 다 묻고 하는게
보기에 좋진 않았다.
하지만 혼자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먹었다.
지금 또 생각해보니 일기에 기록할만한 게 별로 없다는 게 어떠한 기준으로
그런 생각을 한걸까?
내 일상을 특별히 하고자 일기를 쓰게 되었는데 그 취지에 맞지 않는 생각을 했다.
모든 일상이 특별해지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
아마 그렇게 되진 않겠지
하지만 오늘의 하루를 에잇 오늘은 망했어! 내일부터 잘살아야지!
하는 식으로 넘겨버리거나 허투루 쓰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
그 연습부터 해보아야지.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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