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9. 21:52ㆍ일기
오늘은 아침에 할머니 댁에서 제육 덮밥을 먹었다.
그러고서는 아침에 신림으로 올라왔다.
출근시간대라는 것을 깜빡잊고 이른 아침 올라온 것이다.
약간 불편하게 오긴 했지만 그래도 진접에서 지하철을 탄 덕분에 앉아서 왔다.
참 다행이었다.
그러고선 취준을 위해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
카페에서 시끄럽게 어르신들이 얘기를 나누시는 것이다.
카페가 이야기 나누는 공간인 것임은 맞지만, 엄연히 공공장소라고 생각하기에
서로 담소를 나눌 정도의 데시벨이면 되는데 그 열배의 종종 욕까지 섞인 대화를 듣고 있자니 공부가 되질 않았다.
그길로 카페를 나와 집에와서 빨래를 돌렸다.
점심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현기증이 나길래 삼겹살과 목살을 각각 100g 씩 사다 먹었다.
그러고선 남겼다. 남은 양심만큼 적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 후 보컬 일대일 원데이 클래스를 갔다.
선생님은 50분이라는 적은 시간 내에 상당히 많은 꿀팁을 주셨다.
다시 듣고 싶어 할인된 가격으로 우선 한달을 끊어보았다.
사실 이 한달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지금 이 여유도 상당히 빠듯하기 때문이다.
내가 취미와 일 중에 밸런스를 어떻게 맞춰야할지 고민을 더 해보아야겠다.
이번 달은 충실히 취준과 노래연습을 병행해 보려한다.
노래를 부르면 부를 수록 부족함이 느껴져 의욕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아야겠다.
이왕 끊은 학원, 열심히 해보자 ! 파이팅~!
그리고 내가 해야할 것이 많이 있는데, 더이상 미루지 않았으면 한다.
1. 깃허브 기록
2. 앱 개발
3. 백준
4. 자바 공부
여기서 더 미루면 절벽아래로 떨어질 것이다. 정신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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